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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무신사 조만호 창업자가 임직원에게 1000억원 자사주 증여

무신사 조만호 의장이 자신의 보유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겠다는 약속을 지킨다. 무신사는 세계 최대 벤처 캐피탈인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이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동호회를 시작으로 회사를 시작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의장 자신의 주식 무상증여

무신사 창업자이자 전 대표인 조만호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1000억원 규모의 무신사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다. 2021년 당시 본사 임직원과 관계사 구성원, 합류할 분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개인 주식을 나누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2-0322-01

 조의장은 지난해인 2021년 6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무신사는 2021년 스타일쉐어, 29CM을 인수합병한 바 있다. 

 두 회사의 직원들과 이달 말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까지 1천여명이 무상증여 대상이다.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기간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그동안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이 덕분이었습니다. 지금의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 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조만호)

무신사 조만호 대표와 국민은행 업무협약식
무신사 조만호 대표. 출처 섬유뉴스

한무일 무신사 대표는 조 의장이 임직원을 격려하고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사재 주식을 증여한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표명했다.

무신사 MUSINSA

무신사 시작과 성장

2003년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프리챌 패션 비공개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오프라인 웹 패션 매거진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프리챌은 1999년에 설립된 당시에 ‘야후’나 ‘다음’보다 파급력이 큰 포털 사이트였다. 무신사는 2009년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무신사 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패션 유통 플랫폼이다. 2016년 여성전용 플랫폼 우신사를 론칭했다.

무신사

 2017년에는 자체 PB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2018년에는 패션특화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다. 2019년에는 패션문화 편집공간인 무신사 테라스도 시작했다.

 2020년 패션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1위에 선정되었다. 2021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매장을 열었다. 현재는 전자기기 및 여타 생활용품도 취급한다. 

특징

모든 제품의 배송비가 무료다.  매달 어느 상품에나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5~7%의 할인쿠폰을 준다. 멤버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 제품은 정식제조, 정식 수입원을 통해 유통되는 100% 정품임을 보증하고 있다.

 2019년 세계 최대 벤처 캐피탈인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조 2,000억 원의 회사 가치를 인정받고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유니콘 기업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유니콘 기업 수는 창업, 벤처 생태계의 규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스타트업이 상장 전에 기업가치 1억이 되기는 매우 힘들다.

무신사 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패션 유통 플랫폼이다. 2021년 11월 기준 입점 브랜드 수는 약 5,779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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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동호회를 시작으로 회사를 시작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창업자도 잘나야 하지만 혼자 잘나서 회사가 잘 된 것이 아님을 행동으로 보여주니 또한 특이하다. 창업자가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한다. 유니콘 기업이 될 정도로 자금을 동원하고 회사를 키워내 상장기업이 된 점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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