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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공정과는 다른 미국 수도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김치의 날이 제정된다. 워싱턴 시의원인 ‘아니타 본즈’ 의원이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냈다. 시의회는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일본은 진작에 한국의 김치를 모방해서 외국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중국이 자국산 ‘파오 차이’를 거론하며 김치가 중국 것이라고 주장한다.

1. 미국에서 김치의 날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2022년 2월에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김치의 날이 생겼다. 워싱턴의 김치의 날 제정은 미국에서 네 번째이다.

미국에서 김치의 날 제정
미국에서 김치의 날 제정. 출처 ifez.go.kr

 뉴욕주는 결의안에서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라고 명시했다. 2013년 유네스코는 김장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한류 K팝, K푸드 등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과 세계인의 관심이 커진 데에 기인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 채식인이다. 부부가 한국 방한때 놀라워하며 김치를 배워갔다. 미셸은 김치를 담가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려놓는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김치의 날이 제정된다. 워싱턴 시의원인 ‘아니타 본즈’의원이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냈다. 시의회는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일본은 진작에 한국의 김치를 베껴다 ‘기무치’를 해 먹고 외국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일본인은 받침이 있는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워서 김치가 기무치로 변했다. 런던 대형마트에 일본산 김치가 버젓이 보이고, 런던 식품 전시회에 가보면 일본인 김치 부스가 당당히 서 있다.

중국도 김치를 중국 것이라고 말한다. 동북공정의 일환이다. 소수 민족의 문화까지 오직 ‘중화’를 위해 다 싸잡아 수렴해서 통일하고 일체를 이루는 것이 중국이 추구하는 동북공정의 정신이다.

2.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선 국내 김치의 날

국내에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근자에 한국인은 김치와 한복 등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한 중국의 공정 작업이 진행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었다.

 이는 중국의 동북아시아 역사· 문화 공정 작업의 일환이다. 중국의 ‘파오 차이’는 중국 스촨 지방에서 시작되어 중국 전역으로 퍼진 염장 채소 반찬이다. 일부 중국인들은 김치를 ‘중국식 파오차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자국 식품 안전 국가 표준을 통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하도록 강제했다. 중국에서 한국 김치 관련 상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들은 모두 파오차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중국에서 김치komchi라는 표현은 금지되었다. 단어 금지에 동조해서 2020년 11월 중국 유명 유튜버가 파오차이를 한국이 훔쳐다가 이름만 바꾼 것이 김치라고 주장했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은 2002년 시작된 중국정부의 핵심 싱크탱크인 중국 사회과학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다민족 국가인 중국의 변방지역을 안정시키고 민족들을 중화로 단결시켜 사회주의 중국의 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연구이다.

 동북은 동북의 3개성이라는 뜻이고 ‘공정’은 ‘연구 작업’이라는 뜻이다. 동북지역의 3 개성(랴오닝 성, 지린성, 헤이룽장 성)의 역사, 지리, 민족에 대한 일련의 연구 작업을 통해 중국은 동북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한반도의 정세 변화에 대응하려는 목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고구려를 중국사에 편입하는 역사 왜곡이 나타났다. 동북 공정은 동북방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규정하려는 역사왜곡 시도이다. 중국은 표현을 완화해서 고구려, 발해, 조선을 중국과 한국의 공통 역사로 생각하자는 논리도 편다.

 동북공정은 2007년까지 5년간 집중적으로 연구되었다. 동북공정의 배경은 이미 1932년으로 거술러 올라간다. 당시 ‘동북사강’ 저서에서 중국 학계는 고구려를 비롯한 과거 중국 둥베이에서 흥기 했던 나라들을 (중국)한족 내지는 중화민족과 연결시키고자 했다.

 이를 뒤집어 보면 한국인의 조상들이 중국 한인보다 해당 중국땅에서 먼저 거주하고 문화를 일으켰는데 중국 한인에게 밀려난 것이다. 중국의 일부 지역은 한국 영토였다. 한국인의 조상인 고구려와 발해 지역이 현재는 중국 영토이다.

 세계 4대 문명보다 1천~2천 년 앞선 한민족의 홍산문명과 요하문명을 중국이 발굴하다 묻어버린 이유가 유골의 DNA검사를 해보니 중국 한족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

3. 김치 세계화를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노력

2021년에 김치 수출이 역대 최다인 1억 5990만 달러를 달성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가 김치를 면역강화와 소화, 정장, 항암작용 등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고 알리며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는 김치의 품질 고급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김치는 한국에서 엄격한 품질기준인 HACCP 시설 생산 의무화에 따라 생산된다. 

 aT는 김치종균을 보급하며 김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김치 품평회를 개최해 왔다. 2022년 3월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한국의 엄격한 식품위생·안정성 제도를 설명하고 한미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을 요청했다.

 또한 외국에서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영화 미나리와 연계해 미국 소비자 체험을 홍보했다. 유럽 미슐랭 셰프와 김치 레시피 공모전과 쿠킹쇼 개최도 했다. 김치 효능 연구결과 확산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aT는 2022년을 미국내 김치의 날 제정을 릴레이로 계속 확산할 뿐 아니라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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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것은 매우 뜻이 깊다. 김치는 한국의 것이고 한국이 종주국임을 미국 전역에 알리고 공식화하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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