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미국 명문대 입시에 전부 떨어졌으나 구글에 채용된 중국계 고3으로 본 미국 입학사정관제
구글이 채용한 고3 스탠리

미국 명문대 입시에 전부 떨어졌으나 구글에 채용된 중국계 고3으로 본 미국 입학사정관제

2023년 10월 구글은 고3 스탠리를 채용했다. 스탠리는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려고 지원한 모든 미국 명문대에서 떨어졌다. 중국계 스탠리는 고2때 전자서명 스타트업 래빗사인을 설립했고 코딩 실력이 좋다. 미국 명문대의 입학 규정에 의문을 던진 스탠리는 구글 캠퍼스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

구글이 채용한 고3 중국계 스탠리

미국 고등학교 3학년 중국계 스탠리(Stanley Zhong)는 18개 대학교에 입학을 지원했으나 16개 학교에서 떨어졌다. 스탠리의 성적은 좋아서 GPA 4.0 만점에 3.97, SAT 1,600 점 만점에 1,590점이다.

텍사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대학교에서만 합격했다. MIT, 스탠포드, UC 버클리, 카네기멜런, 캘텍 등의 16개 명문대에서는 모두 떨어졌다. 좋은 성적과 스타트업 래빗사인(RabbitSign)을 창업한 이력이 있는데도 명문대에서 떨어져서 스탠리 본인도 의아해 하고 있다.

구글에 입사한 스탠리. Dailymail

그럼에도 구글은 스탠리를 주목하고 있다가 2023년 고3인 그에게 입사시켰다. 스탠리의 아버지도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스탠리는 아버지로부터 코팅을 배웠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는 빅 테크와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고 IT분야에 뛰어난 인도인과 중국인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 구글 회장 순차이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흑인과 라틴계 위주의 미국의 대학입학 사정관제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는 백인 위주의 미국에서 소수 인종인 흑인에게 더 많은 교육과 경제 기회와 특혜를 주려고 시작된 사회정책이다.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는 적극적 우대조치의 일환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서 현재는 흑인(흑인 혼혈)과 라틴계에게만 가산점을 더 주고 합격시켜서 아시아인과 백인을 쳐내는 제도라는 평을 듣는다.

이에 대한 명문대 입학처의 입장은 성적만 높은 학생이 아니라 봉사활동과 클럽활동 등 여러 가지를 평가를 해서 잠재력이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 흑인과 라틴계를 우대하고 아시아계와 백인들은 역차별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2022년 법정 소송까지 간 사안이다. 대법원은 역차별이라고 손을 들어 줬다.

명문대의 아시아인 입학생 비중이 20%나 될 정도로 매우 높다. 그래서 2022년 부터 대학들은 아시아인 숫자 조절을 시작했다. 그래서 백인과 아시아인들끼리 경쟁이 더 높아졌다.

명문대에는 성적이 매우 높은 학생들이 주로 지망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수에서 뭔가 좀더 더해져야 입학할 수 있다. 흑인이나 라틴계는 점수가 성적이 낮아도 기회가 더 주어진다.

그러한 특별 기회가 없는 학생들은 대학교 수준의 고난도 과목인 AP과목을 6개 수강하거나 학생 위원회의 간부(Student council member) 등의 활동을 4년 내내 하거나 운동부의 주장(Varsity captain)등을 해야 유리하다.

전반적으로 미국 사회는 학벌에 목매지 않는 반면에 인도인, 한국인, 중국인은 높은 학구열과 경쟁심을 바탕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다. 미국 명문대 입학처에서는 공부만 해서 성적을 잘 받은 학생보다는 다양한 활동까지 한 학생들을 선호한다.

미국 명문대학교의 입학 허가 기준은 불명확하고 절차가 복잡한데다 왜 합격시키는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스탠리는 미국 명문대 입시에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참조 Dailymail)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3년 10월 구글은 고3 스탠리를 채용했다. 스탠리는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려고 지원한 모든 명문대에서 떨어졌다. 구글은 스탠리가 고2때 전자서명 스타트업 래빗사인을 설립한 이력과 코딩 실력에 주목했다. 미국 명문대의 입학 규정에 의문을 던진 스탠리는 구글 캠퍼스에서 즐거게 일하고 있다.

solidarity

서로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좋은 영향력 권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