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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작가협회와 제작사 합의

미국 작가조합 파업 146일만에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합의

2023년 5월 2일부터 파업을 해온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제작자들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2023년 9월 24일 할리우드 4대 스튜디오 사장이 직접 참석한 제작자 측은 작가조합 요구안의 대부분을받아들였다. AI가 쓴 대본임을 명시하고 AI 학습에 사용된 저작권을 인정한다.

할리우드 작가조합 제작자측과 합의

할리우드 방송영화 작가조합(WGA)이 현지시간 2023년 9월 24일 영화・TV 제작자측(AMPTP)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조합원 승인만 남아 있는 단계다. 파업을 끝내려면 1만 1천명 이상의 소속 조합합의 승인이 필요하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9251203246437

넷플릭스를 위시한 스트리밍 산업이 극장을 대체하고 인공지능이 방송과 영화에 활용되자 작가들이 위협을 느끼고 2023년 5월 2일부터 파업을 해온지 146일만이다. 이번 파업은 WGA의 파업 역사에서 두번째로 길다. 가장 긴 파업은 1988년이었고 154일 이어졌다.

미국 작가조합과 제작사 합의. Deadline

잠정 합의는 9월 23일부터 5일 간의 마라톤 협상을 통해 타결됐고 향후 3년 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작가들은 콘텐츠 스트리밍 시대에 맞는 수익금 보상 체계 개편, 인공지능 사용과 관련한 일자리 보호 등을 요구해 왔다.

미국 작가협회 파업. USA today

작가조합은 잠정 합의 이후 피켓 시위는 중단했으나 조합원 최종 승인 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 또한 작가조합 지도부는 2023년 7월부터 파업을 하고 있는 미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소속 16만명)의 피켓 시위에 동참을 독려했다.

할리우드 4대 스튜디오 사장들 참여

잠정 합의에는 작가조합의 대표와 할리우드의 4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디즈니, 넷플릭스, NBC유니버설스튜디오의 사장들이 직접 참여했다.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실제 배우와 작가를 고용하는 것보다 생성 AI를 활용하는 것이 제작비가 덜 들어 인공지능을 도입하려고 한다. AI를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학습 교재는 기존 작가들과 배우들이 관련되어 있는데 대가 지급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왕자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마틴과 추리 소설가 존 그리셤 등 유명 작가 17명이 챗GPT 개발사 Open 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를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 작가조합은 AI 훈련에 작품이 사용된 작가를 대표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들은 작가들이 이미 집필한 대본을 AI에게 학습시켜 사람이 쓰는 것과 비슷한 대본을 만들어 내는 단계에 도달했다. 또한 제작사들은 배우의 신체를 3D 로 스캔해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이미 마련했다.

작가조합 요구안의 대부분을 제작자 측이 받아들였다. AI가 쓴 대본임을 명시하고 AI 학습에 사용된 저작권을 인정한다. 제작자들이 AI 로 만든 작품에는 집필자를 표기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협상이 본격화 되어 잠정 협의에 도달했다. (참조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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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부터 파업을 해온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제작자들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할리우드 4대 스튜디오 사장이 직접 참석한 제작자 측이 작가조합 요구안의 대부분을 받아들였다. AI가 쓴 대본임을 명시하고 AI 학습에 사용된 저작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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