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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 가발

인류 존속과 가발업은 함께 한다는 가발 회사 성창인도네시아

대표적인 가발회사는 성창인도네시아다. 현대에도 가발은 인종·성별에 따라 그 종류와 용도가 다양하다. 가발업은 인류가 존속하는한 함께 한다. 영국 법정에서는 2023년인 지금도 판사들이 바리스타 가발을 쓴다. 가발은 고대 이집트의 고위급에서 착용하기 시작했다.

한국 가발회사 성창인도네시아

가발회사 성창인도네시아의 김영율 대표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가발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 ‘에비타’에서 여주인공 에비타(마돈나 역)가 쪽진 머리를 하고 다닌다. 미국 여성들이 에비타에 관심을 갖는 걸 보고 김 대표가 이를 가발에 적용했다.
 
 도안을 만들어 납품업체에 보냈더니 반색을 했고 히트를 쳤다. 김대표는 더 나은 사업 여건을 위해 한국을 떠나 인도네시아에서 가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영문이름은 PT SungChang Indonesia다. 세계 1위 가발 업체인 성창은 인도네시아에 8개 공장을 운영하며 종업원 2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http://innekorean.or.id/hanin/bbs/board.php?bo_table=hanin_directory&wr_id=854&sfl=mb_id%2C1&stx=admin&sst=wr_hit&sod=desc&sop=and&page=43

김 대표는 인문계고를 나왔지만 대학에 가지 않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큰아들은 해외 영업, 작은아들은 공장 관리를 맡고 있다. 딸 부부는 내수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그야말로 ‘가족 회사’다.

성창 가발. 네이트뉴스

장남 김창근(40) 전무 이야기가 흥미롭다. 고려대 공대 재학 시절 SK하이닉스의 입사 제의를 받았지만 아버지 공장에 들어갔다. 차남은 현지 인도네시아인 직원들과 잘 지내려고 국적까지 바꿨다.

가발산업 주도국 변천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본래 머리는 싹 밀고 가발을 쓰거나, 본인 머리 위에 바로 가발을 쓰기도 했다. 의미는 부여하기 나름이니 따라하고 싶거나 단체로 해야 하면 하는 거고, 싫으면 마는 거다. 서구에서 특히 미국은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고 추구한다. 

 전세계 가발산업은 일본이 주도했다. 그후 1970년 대에 한국에서 산업 붐이 일었고, 근자에 중국이 가세해서 한국, 중국, 일본의 3자 구도가 되었다. 

가발관리

가발도 관리해야 머리에서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샴푸로 빨고 헹궈 말려야 한다. 서울 어느 가게에 들어갔더니 두 직원이 가발 냄새나는 할머니 손님때문에 힘들었다는 지청구가 들렸다. 필자는 물건 구경하느라 정신팔려서 누가 가발 쓴 줄도 몰랐고 냄새가 나는 줄도 몰랐다.

인류가 존속하는 한 가발업도 존속

고대 이집트 가발

이집트 벽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네모난 머리모양과 수염이 있다. 가짜라는 걸 알고 웃음이 났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 제사장과 관리들도 자신의 털을 밀고 가발을( 심지어 가짜 수염까지) 썼다.
 
 미끈한 머리는 권위와 멋을 나타냈으나 수염은 신성을 뜻해서 신의 아들인 왕은 가짜 수염을 달았다. 가발의 길이 및 크기는 왕조에 따라 유행했다. 
 
 가짜수염이나 가발로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며 권력이나 지위를 드러냈다. 이집트인이 온몸의 털을 면도한 이유는 신 앞에 정결의 의미였다. 서양의 제모 관습은 고대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시대와 18~19세기 유럽 왕실과 법정의 가발

흰머리와 흰수염은 가부장적 권위와 지혜의 상징이었다. 늙음에 따른 흰머리를 지혜와 권위의 상징으로 여긴 시대였다. 그래서 18~19세기 유럽 왕실 인사들을 그린 그림이나 장군들의 초상화를 보면 다들 이 흰 가발을 쓰고 있다. 
 
 왕, 고위관료, 수상 등 대부분 고위관직자들은 다 썼다. 이 가발은 인모로 만드는데 엄청나게 비쌌고 당시에는 중요한 식량이던 밀가루로 하얀색을 냈으며 고가품이어서 가발도둑질이 성행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나이가 들어 머리가 세고 숱이 적어지면서 붉은 색 가발을 애용했다.

영국의 법원 판사들은 현재도 배리스터 가발을 착용한다. 16660년대에 영국 법정에서 판사들이 획일적으로 가발을 썼다. 이유는 모두 똑같은 가발을 쓰면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고, 법정의 존엄과 권위를 상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의 가발

조선왕조 때 여인들도 본인 머리 위에 가채를 얹어 멋과 권위를 드러냈다. 남자용 가발은 없었다. 가채 하나에 기와집 한 채 값이 들어갔다니 억소리가 난다. 가채는 인모로 만들어져 머리카락이 돈이 되는 상황이어서 머리카락을 강제로 빼앗기도 했다. 

흑인 여자에게 필수 가발

흑인 패션모델 중에는 자기 머리를 삭발하고 예쁜 가발을 필수로 쓰는 예가 많다. 지인 중에 칠십대 흑인 여성이 있는데 비단같이 매끄러운 재질의 우아한 가발을 항상 쓰고 있다.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서 가발인 줄도 몰랐다. 
 
 사실을 알고도 당신 그거 가발이지? 이런 말은 결코 못했다. 아프로 흑인 머리는 매직 스트레이트로 펴기도 힘들고 펴도 물에 닿기만 하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가발이 대안이다. 혹은 꽁꽁 땋거나 레게머리를 하면 된다. 
 
 런던 거리에서 금발 단발머리를 한 아름다운 흑인이 지나갔다. 어느 미용실에서 머리했는지 달려가서 물어봤더니 가발이라고 대답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가발인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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