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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와 1회용 전자담배

1회용 전자담배와 젖은 꽁초 제외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실효성

1회용 흡입형 전자담배와 담배 꽁초는 보기에 지저분하고 비가 오면 꽁초에서 중금속이 우러나와 토양을 오염시켜서 가로수를 병들게 하고 지하수에 악영향을 끼친다. 2023년 2월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의정부시가 꽁초 수거 보상제를 실시한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는 이미 2021년에 환경부와 서울 강북구가 시범사업으로 도입했으나 예산 문제 등의 문제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는 안되고 있다. 1회용 흡입형 전자담배 잔해도 거리 구석구석에서 목격된다. 아직 전자담배에 대한 재활용과 수거 방침은 없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실시와 실효성

담배꽁초가 얼마나 많이 나오면 의정부시와 서울 용산구가 꽁초 수거보상제까지 도입되나. 하루에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1246만 6968개이다. 이에 그치지 말고 전자담배 쓰레기까지 집계되어야 한다. 

유럽에서는 꽁초를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다. 꽁초 수거함이 일반 쓰레기통 옆에 설치되어 있다. 불이 나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꽁초수거함이 안 보이면 차라리 쓰레기통 주위의 바닥에 버리는 게 유럽의 상식적인 행동이다.

청결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바로 치우는 작업에 행정력 한계가 있어서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용산구 관계자는 말한다. 일반 담배든 전자담배든 아예 피우지 않는 게 상수이다. 

꽁초 20 개비를 모아 보야줘야 담배 한 갑을 새로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어떨까. 아무리 좋은 제도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https://www.newsro.kr/용산구-담배꽁초-수거-보상제-참여-구민-연중-모집/
 

담배꽁초와 1회용 전자담배. 하이닥

 서울시 용산구가 지역 내 담배꽁초를 수거할 주민을 연중 모집한다. 만 20세 이상이면 주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보상한다.
 
 수거한 담배꽁초 1g당 20원 보상한다. 월 최대 6만 원 한정이다. 월 단위로 최소 500g이 누적되면 현금으로 지급된다. 꽁초 무게 측정은 이물질을 제외하고 젖은 꽁초는 보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1인당 월 최대 6만원(=3kg)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다음 달 실적으로 넘어간다. 매주 목요일 용산구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담배꽁초를 접수하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일괄적으로 수거 보상금이 이체된다. 
 
 꽁초수거 보상사업은 운영기한 내 예산이 소진되면 사전 예고 후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거를 접수할 때 교육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 19 예방·작업 수칙과 동별로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해야 하는 구역 안내를 받는다. 
 
 특히 무단으로 던진 담배꽁초는 빗물받이 인근에 쌓인다. 젖어있기 십상이다. 말려서 제출해야 하는 수고가 따라도 참여인원이 많을지 의문이다. 
 
 의정부시는 2023년 2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범 운영한다. 골짜는 담배꽁초 200g을 쓰레기종량제 봉투 20리터 1장과 교환해 주는 내용이다. 
 
 담배꽁초를 거리가 아닌 쓰레기통 등에서 다량 수집할 우려가 있어서 의정부시는 주민센터에 소속된 자율 청결봉사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실적을 분석해 수거보상제를 일반 시민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전자담배는 일반폐기물이 아닌데도 일반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기법이 따로 정해지지 않아서 전지를 분리한 뒤 재질별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자담배를 구성하는 재질이 액상과 고체부분이 있는데 분리배출 실천이 쉽지 않다. 

환경부 담배꽁초 수거 재활용 시범사업 지자체들 포기

 담배의 필터는 플라스틱이다. 전자담배도 플라스틱이다. 전자담배 말고 담배꽁초를 수거해 플라스틱 필터를 분리해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은 환경부와 서울 강북구에 의해 이미 2021년 10월에 시작되었다.  
 
 서울 강북구가 지역내 관공서와 대형 사업장, 상승 무단투기 지역 등 20개 지점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리시작했다. 또 주민센터에 담배꽁초를 모아 오면 월 6만 원까지 지급하는 제도가 진행되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담배꽁초의 재활용 가능성을 시범사업으로 2022년 5월까지 9개월간 진행하며 검증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전국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북구는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보상금 예산이 과하게 책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예산을 넘는 경우까지 발생해 사업을 포기했다.
 
 광주 광산구는 시범사업 후에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포기했다. 이유는 담배꽁초를 수거해 봐야 플라스틱 필터의 악취와 오염과 발암물질 포함 등의 이유로 지역내에 재활용해 줄 관련 업체가 없었다. 그래서 수거한 꽁초를 일괄 폐기했다. 
 
 미국에는 담배꽁초까지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환경 스타트업 회사인 테라사이클(TerraCycle)있다. 프랑스에도 담배꽁초를 재활용하는 시클로프(Cy-Clope) 회사가 있다. (참조 뉴스펭귄, 뉴스트리,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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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물에 적셔서 무게를 늘리는 꼼수를 방지하는 한편 젖은 꽁초 수거에 대한 보상이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흡연장과 노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담배꽁초만 모으는 사람도 생겼다. 

비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길바닥에 버린 꽁초가 젖어있기 마련이다. 꽁초수거제를 도시정화를 위해 도입했다면 젖은 꽁초와 1회용 흡입형 전자담배 수거도 받아서 보상해 줘야 한다. 서울 용산구와 의정부시가 일단 꽁초수거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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