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코인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과 한창준이 함께 몬테네그로에서 2023년 4월 붙잡혔다. 몬테네그로 법원이 범죄자의 한국 송환을 결정해서 2024년 2월 6일 한창준이 국내로 송환되어 구속되었다. 권도형은 국내 송환에 불복해 항소중이다.
권도형과 도주한 한창준 국내 송환
한창준은 테라폼랩스의 최고재무책임자였고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속여 루나 코인을 판매하고 거래해 최소 536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라 루나 폭락 바로 직전인 2022년 4월 권도형과 한창준은 함께 한국을 떠나 도피했다. 둘은 2023년 3월 동유럽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제시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둘은 미리 예약해 놓은 전세기를 타고 몬테네그로를 떠날 계획이었다.
테라 루나 사태는 미국인에게도 엄청난 손실을 안겨서 미국 사법부도 두 사람을 미국으로 범죄인도받고자 했다.그러나 현지 법원은 2024년 2월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 2024년 2월 8일 한창준은 국내로 송환되어 체포됐다. 도주 우려가 있어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도형은 국내 송환 불복 항소중
권도형도 국내 송환이 결정되었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권도형은 코스타리카 국적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현지 법원이 권도형의 송환 결정을 유지하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도형의 송환국가를 결정하게 된다.
테라 루나 사태
권도형과 한창준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서 루나 코인을 판매하는 등 증권의 모집 매출 행위를 한 혐의와 차이페이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정보 1억 건을 동의 없이 테라 블록체인에 기록해서 무단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라 루나 코인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과 한창준이 함께 몬테네그로에서 2023년 4월 붙잡혔다. 몬테네그로 법원이 범죄자의 한국 송환을 결정해서 2024년 2월 6일 한창준이 국내로 송환되어 구속되었다. 권도형은 국내 송환에 불복해 항소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