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95년 만에 저작권 보호 기간 만료로 공유자산된 월트 디즈니의 초대 미키마우스
미키마우스

95년 만에 저작권 보호 기간 만료로 공유자산된 월트 디즈니의 초대 미키마우스

1928년부터 월트 디즈니가 소유한 초대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95년 만에 2024년 1월 1일 만료되어 공유자산이 되었다. 미키마우스의 모든 저작권이 풀린 것은 아니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되거나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포기하면 공개 저작물이 된다.

95년만에 마침내 만료된 초대 미키마우스 저작권

저작권 보호기간은 원래 30년이었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 보호 기간에 맞춰 계속 연장되어 50년이 지나고 75년이 지나가다 1998년 미국에서 제정된 ‘소니 보노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Sony Bono Law)’에 따라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바뀌었다.

미국 유명 작사가이자 가수 출신의 하원 의원인 소니 보노가 이 법을 발의했다. 소니 보노 저작권법으로 저작권이 저작권자 사후 50년까지에서 70년까지로 20년이 늘어났다.

미키마우스. Disney Movies

해당 기준은 1978년 1월1일 이전에 창작된 저작물은 최초로 저작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95년간 존속된다. 1978년 1월 1일 이후 창작된 저작물은 저작자가 사망한 날로부터 70년 동안 저작권을 인정한다.

이 법에 따라 1928년 처음 나온 흑백 미키마우스가 2024년 1월 2일부터 ‘공개 저작물’로 전환되었다. 빨간 반바지에 흰장갑을 낀 미키 마우스는 여전히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다.

공개 저작물이 되면 저작권자의 허락없이도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초대 미키마우스가 공개 저작물이 되자마자 관련 게임이 등장했다. ‘나이트메어 포지 게임스(Nightmare forge games)’ 게임 회사가 미키마우스를 무섭게 그린 ‘인페스테이션88(Infestation 88)’ 이라는 온라인 호러 협동 게임을 출시했다.

피터팬도 저작권 만료

참고로 미국 D.H 로렌스의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 독일 브레히트의 희곡 ‘서푼짜리 오페라’, 영국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블루 트레인의 수수께끼’, 영국 J.M 배리의 인기 소설 ‘피터팬’도 저작권이 2024년 1월 1일 만료되어 공개 저작물이 되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928년부터 월트 디즈니가 소유한 초대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95년 만에 2024년 1월 1일 만료되어 공유자산이 되었다. 미키마우스의 모든 저작권이 풀린 것은 아니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되거나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포기하면 공개 저작물이 된다.

solidarity

서로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좋은 영향력 권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