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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규탄 현수막 붙은 구글코리아 노조 단체협약 조율 중

구글 코리아가 2023년 4월 노조를 결성했다. 노사는 첫 단체 협약 체결을 위해 실무 교섭을 포함해 20여 차례 만남을 진행해 본교섭 진행을 위한 기초합의서 작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노사 간 견해차이가 커서 사측을 규탄하는 노조의 현수막이 붙었고 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이 고전 중이다.

2023년 초 구글 구조조정과 구글 코리아 노조 결성

2023년 상반기 빅테크인 트위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먼저 글로벌 구조 조정을 시작했다. 이어 신의 직장 구글도 구글 본사와 전세계 구글 지부에 구조 조정을 단행해 구글코리아도 즉각 영향을 받았다.

구글코리아. madtimes.org

이에 구글 코리아는 일방적인 인원 감축이라며 반기를 들어 노조를 결성했다. 노조가 조직 출범을 당시에 구글코리아 소속 직원은 680명이고 구글 클라우드코리아 소속 직원은 170여 명 규모였다.

구글 코리아 단체협약 추진중

노사는 첫 단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023년 8월 부터 실무교섭을 포함해 2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렇게 해서 2023년 12월 1일 현재 구글 코리아와 노조 측은 본교섭 진행을 위한 기초합의서 작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노사 간 견해 차이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외부 물건 판매 금지를 목적으로 한 규정을 언급하며 노조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활용하려는 회사 이메일 계정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김경수 구글 코리아 노조 정책실장은 노사가 교섭할 때 회의실이 필요한데 사측은 사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업무 시간 교섭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코리아 노조의 현수막

2023년 12월 1일 정보기술 업계에 의하면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구글코리아지부(= 구글코리아 노조)가 구글코리아 사옥 앞인 서울 강남구 역삼역 2번 출구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경고성 현수막을 다수 걸어놨다.

“구글코리아 노조의 승리는 모든 외국계 IT 기업의 승리”

“구글코리아는 사내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지부의 이메일과 회의실 사용을 보장하라!”

“구글코리아는 뺀질거리며 노동조합을 약 올리지 말고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교섭 성실히 임하라!”

단체협약의 의미

단체협약은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노조에 대한 활동을 인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부문이다. 구글코리아 노조에 따르면 구글코리아 노사는 두가지 부분 모두 진척이 없는 상태다.

다만, 구글코리아 노조는 아직 기자회견이나 단체행동 등 추가적인 움직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경수 노조 정책실장은 회사와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까지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참조 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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