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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신테스터

LGBTQ 전청조 남현희 사건으로 식약처 알리 익스프레스 가짜 임신 테스터 해외 직구 차단

2023년 10월 27일 한국 식약처는 가짜 임신 테스터를 알리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없게 조치에 나섰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받은 이십대 전청조가 카지노 기업 파라다이스의 상속자 흉내를 내면서 가짜 임신 테스터로 전직 펜싱 국가대표 사십대 남현희를 속이는데 썼다.

식약처가 알리 익스프레스 가짜 임신 테스터 수입 차단

가짜 임신 테스터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천원 ~ 8천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 설명서에는 가짜 임신 테스트 물만 닿아도 두줄 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업체는 거짓 임신으로 주변 사람에게 장난칠 수 있다고 홍보한다.

가짜 임신테스터. ko.aliexpress.com

2023년 10월 27일 식약처는 가짜 임신 테스터를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해외 직구로 구매 못하도록 관세청과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려면 반드시 식약처가 인증한 임신 테스트기만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인증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의료기기 정보 포털 https//udiportal.mfds.gp.kr 에서 제품이나 모델명을 검색하면 된다.

알리 익스프레의 장난용 가짜 임신 테스터 오용한 전청조

1981년생 년생 남현희는 전직 펜싱국가 대표선수로 나이는 40대이고 전남편과의 사이에 딸이 한명 있다. 재혼을 위해 만난 20대 전청조가 알고 보니 남성으로 성전환한 여성이었고 작정하고 남현희에게 접근한 경우였다.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임신 테스트를 해보라고 건넨 여러 개의 테스터들이 가짜였다. 물만 닿아도 2줄이 뜬다. 이 사실을 모르고 전현희는 자신이 임신할 줄 알았다가 나중에야 가짜 테스터임을 깨닫았다.

여자가 남자로 성전환하면 남성 성기 보형물의 피스톤 운동으로 성행위가 가능하다. 그러나 체내에서 정자를 생산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임신시킬 수 없다. 다만, 정자를 구매해서 현대의학을 빌려 체외수정으로 임신하는 경우는 있다.

전청조는 자신이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 회장의 아들이라고 전현희를 속였다. 전청조는 전현희가 임신해서 아기를 낳으면 파라다이스를 물려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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