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디즈니플러스의 OTT 아이디 공유 금지약관 고지와 요금 인상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의 OTT 아이디 공유 금지약관 고지와 요금 인상

2023년 10월 21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여러 명이 하나의 같은 OTT 아이디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이용약관 변경을 고지했다. 구독 멤버십을 같은 가구 이외에는 공유하지 못한다. 디즈니플러스가 요금도 4천원 인상했다.

같은 주거지에 살아야 OTT 아이디 공유

변경된 이용약관에 의하면 한국의 이용자들은 따로 사는 사람들과는 디즈니플러스의 OTT 아이디를 공유하지 못한다. OTT 보는 비용을 줄이려고 따로 살아도 지인끼리 아이디를 공유하던 것을 더이상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디즈니 플러스. Disney UK

월트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은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제공한다. 한글 자막이 다 있는데 찾기 힘들 수는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수익성과 아이디 공유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할 때 사람들은 마블 컨텐츠만으로도 넷플릭스를 제칠 거라고 예상했다. 할거 볼거 즐길 것들이 많아서 마블 골수팬들이나 디즈니플러스를 볼뿐이어서 디즈니플러스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OTT(Over The Top media service) 서비스는 여러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애초에는 멤버십 공유가 허용되었는데 수익성이 떨어지다 보니 넷플릭스를 선두로 아이디 공유 제한이 시작되었다.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에 유료 OTT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는 수익성이 계속 떨어져서 고전해 왔고 결국 아이디 공유를 막기에 이른 것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2023년 5월 100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다. 즉 계정 공유시 추가금을 내도록 이용자들과 타협을 봤다. 그 결과 곧이은 2분기에 세계적으로 590만명으로부터 추가 구독 매출을 올렸다.

또다른 OTT 서비스 업체인 왓챠(watcha)는 여전히 요금도 싸고 아직까지 공유 아이디 제한도 없다.

공유 아이디 단속 여부

디즈니플러스가 언제 계정 공유 여부를 엄격하게 단속하려 나설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단은 이용약관 변경을 고지해서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지침을 따르게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전철을 따라 계정 공유시 추가금을 더 내게 하는 방식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질이다. 카지노와 무빙 이후로 시선을 끌만한 작품이 없다.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려면 볼 게 있어야 한다.

4천원 요금 인상

2023년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 ‘무빙’으로 흥행을 올렸다. 공유계정 금지 공지와 함께 한국 이용자들을 상대로 월 이용료를 11월 1일부터 4천원 인상한다고 밝히는 안내 이메일을 보냈다.

디즈니플러스는 앞서 무빙으로 한창 인기를 얻는 시점에서 연간 이용권 구독료를 41%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그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을 대거 확보했다. 그러나 요금 인상이 뒤따라 이용자들이 언잖아 하고 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월 이용료는 9900원이다. 인상하면 신규 구독자들은 월 1만 3900원을 내게 된다. 신규 가입자들의 1년 이용료는 기존 9만 9천원에서 13만 9천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이미 연간 이용료를 결제한 사람들은 그대로 이용가능하다. (참조 전자신문)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더이상 디즈니플러스 구독 멤버십을 같은 가구 이외에는 공유하지 못한다. 디즈니가 말하는 가구의 정의는 가입자의 주된 거주지에 연동된 기기의 모음이다.

2023년 10월 21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여러 명이 하나의 같은 OTT 아이디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이용약관 변경을 고지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요금도 4천원 인상했다.

solidarity

서로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좋은 영향력 권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