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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여성 거상 김만덕, 이회영 가문, 유한양행 유일한, 광원산업 이수영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한국에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1795년 여성 거상 김만덕은 태풍피해 구제에 전재산을 기부했다. 일제시대 이회영 가문은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군 양성을 했다. 유일한은 1971년 막대한 재산을 기부했고 여성기업인 이수영은 한국과학기술원에 676억원의 재산을 기부했다.

여성 거상 김만덕

한국에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나라를 보자. 조선시대 정조왕 1795년 제주도에 태풍이 불어 사람들이 굶어 죽어갔다.

 그 소문이 제주도의 유명한 여성 거상 김만덕의 귀에 들어갔고 자신의 전재산을 제주도 관가에 기부했다. 김만덕은 천민출신으로 장사를 통해 자수성가했다.

이회영 가문

조선의 10대 부자 가문이었던 이회영 가문은 경술국치 이후 전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또한 만주 한인촌 건설에도 기여했으며 신흥무관학교 설립,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10년도 되지 않아 자금이 모두 떨어져 궁핍한 생활을 겪었고 결국 6형제중 5명이 광복 이전에 사망했다. 광복후 손자 이시영은 초대 국무총리가 되었다. 

유한양행 유일한

1971년 3월 우리 나라 첫 제약회사인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 별세 그리고 공개된 유언장. 대기업을 설립하여 큰 부를 축적한 그였기에 세간에 관심은 유언장을 향했다. 유언은 편지지 한 장에 또박또박 큰 글씨로 적혔다.

1. 손녀인 유일링에게는 대학 졸업시까지 학자금으로 1만 불을 준다.

2. 딸 유재라에게는 유한공고안에 있는 묘소와 주변 땅 5천 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동산으로 꾸미고 결코 울타리를 지치 말며, 중 고교 학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게 하여 그 어린 학생들이 티 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 달라

3. 그동안 일해서 모은 내 소유 주식 14만 941주는 전부 “한국 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에 기증한다.

4. 아내 “호미리”는 딸 “재라”가 그 노후를 잘 돌보아 주기를 바란다.

5. 아들 유일선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6. 아무에게 돈 얼마를 받을 것이 있으니, 얼마는 감해주고 나머지는 꼭 받아서 재단 기금에 보태라.

유일한 박사는 기업경영 당시, 친인척들이 함께 있으면, 파벌이 형성되고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친인척들을 모두 내보내고,전문 경영인을 두어 회사를 경영하게 하였다. 

 당시 세무조사를 하셨던 분이 회고에서 털어서 먼지하나 나지 않았던 유일한 대기업이 유한양행이었다고 하며 매우 놀라워했다.

“기업의 이익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생전의 말씀과 그의 정신이 지금 대한민국에 곳곳에 가장 필요한 “리더의 조건”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여성 기업인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달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지금까지 770억원 규모 재산을 기부한 여성 기업인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기부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운을 뗐다. 올해 83세의 그는 “과학기술 수준이 곧 국력”이라고 답했다.

이수영 회장(우측). 대한뉴스

그리고 2020년 카이스트에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350억을 기부한 90대 노부부도 있다. 화장품 용기회사 장성환 회장과 부인 안하옥님이다. 18살에 월남해 고학으로 공부를 하고 무역업을 했다.

 미국의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가 거액의 기부를 하며 자선 재단을 만드는 것을 록펠러, 카네기 시절부터 상속세 회피를 위한 탈세 방법의 일환이자 일종의 위선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손 쳐도 혜택이 사회에 돌아간다. 

 자꾸 하다보면 진정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 않는가. 미국정부는 기부에 따른 세금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정부가 기업의 기부를 뒷받침하는 좋은 체계system이다. 베품은 기술이다. 그러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진 물질적, 정서적 소유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마크 샌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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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1795년 여성 거상 김만덕은 태풍피해 구제에 전재산을 기부했다. 일제시대에 이회영 가문은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군 양성을 했다. 유일한은 1971년 막대한 재산을 기부했고 팔십대 여성기업인 이수영은 카이스트에 676억원의 재산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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