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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 위한 개인정보보호정책 메뉴

필자의 경우는 워드프로세스에 개인정보보호 정책 항목을 넣지 않아서 구글 애드센스 신청 시 거푸 스무번 떨어졌다. 단념했다가 1주일이 지나자 한번 더 해보자는 심정이 들어 다시 점검을 하고 신청을 하니 바로 통과됐다.  

글 하나 쓰고 바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통과될 줄 알았는데 미끄러졌다. 스무번 거듭 떨어진 이후로는 수를 세지 않았다. 아무리 해도 안돼서 워프를 그냥 냅뒀다.

워드프레스(WordPress)에 글을 쓸려면 매달 혹은 1년치씩 돈을 내야 한다. 실력은 모자라나마 영어로 글을 쓰고 싶어서 워프를 시작했다. 나의 경우는 워프설치도 힘들고 애드센스받기도 쉽지 않았다,

이십번 실패 후 포기하다 간신히 구글 애드센스 통과 

티스토리 때는 한번 신청하면 꼬박 4주가 걸려야 결과통보를 받았다. 승인 거절의 이유는 매번 똑같았다.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4번도 더 떨어지고 죽도록 노력해서 승인이 났다. 

 워프에 매일 SEO점수 87% 정도로 꼬박꼬박 글을 올렸다. 한번 신청하면 5일내로 연락이 왔다. 그렇게 스무번 같은 이유로 구글 애드센스신청이 거부되었다.

워드프레스와 구글애드센스
워드프레스와 구글애드센스. laxman baral

 떨어진 바로 그날 다시 신청을 넣었다. 설치도 오래 걸리고 애드센스 승인받기도 이렇게 힘드니 티스토리가 더욱 고맙게 여겨졌다. 구글애드센스 심사측은 거부 이유를 특정해서 상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규정을 위반했고 글이 짧으며 독창성이 없습니다 라고 두리뭉실하게 통보한다. SEO를 87%에 맞췄으니 내 글이 짧지 않다. 독창성에 문제가 있다면 멈춰야 한다. 그러나 독창성이 뭐길래.

 내가 쓰고 싶은 분야의 글을 그래도 잠재적 독자층의 흥미까지 고려해서 쓰고 있는데 열번도 넘게 독창성이 없다는 말을 들으니 티스토리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로서는 없는 재주로 할 만큼 했다. 

 게다가 구글애드센스 홈페이지의 신청란에 문제가 생겨 눌러지지 않았다. 며칠간 계속 시작해도 먹통이었다. 할 만큼 해서 미련도 없었다. 그렇게 워프를 넉 달만에 그만뒀다. 워드프레스님 안녕히 계십시오. 구글애드센스님도 안녕히 계십시오. 

https://www.websitepolicies.com/blog/google-adsense-application-rejection-reasons

 꾸준히 하던 걸 1주일이나 방치했더니 친구가 걱정스러워하며 나름 여러 경로로 원인과 해결책을 조사해 왔다. 그래서 상단 메뉴에 Privacy Policy를 일단 넣어보기로 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상단 메뉴가 번듯해지니 입이 저절로 헤벌레 벌어졌다. 그리고 밑져야 본전이라서 그날 다시 글 한편을 올렸다.

 그리고서는 문제가 발생했던 구글애드센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눌러봤더니 작동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23년 3월 27일 아침 8시에 승인 이메일이 도착했다. 

 자동 광고를 설정해 놔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후 몇시간 안에 광고가 뜰 줄 알았다. 그날 핸드폰과 노트북에서 매시간마다 살펴보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다음날 혹시 크롬(Chrome) 앱, 애드블록(Adblock, 광고차단 프로그램)에 걸렸거나 팝업 차단이 되어 안나오나 하고 노트북과 휴대폰을 점검했다. 그래도 바로 광고가 안떴다. 2일 후에야 광고가 메인 페이지에 송출되기 시작했다. 

 개별 페이지까지 광고가 실리기까지 또다른 이틀이 지나야했다. 즉, 애드센스 승인메일을 받고도 4일이 지나서야 개별 글마다 광고가 실리기 시작했다. 

블태기가 밀려올 때도 그냥 1일 1글 정신을 떠올리고 이미 올린 글들을 업그레이드라도 한다. 글쓰는 재미가 있다. 구글 애드센스가 있어서 좋다. 

도메인과 호스팅서버가 필요한 설치형 워드프레스

전 세계 웹사이트의 43%가 워드프레스로 제작되고 있다. 워드프레스는 웹사이트, 블로그, 앱을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콘텐츠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CMS, Contents Managing System)이다. 원래는 개인용 블로깅 시스템으로 시작되었다.

 점차 발전하여 회사 홈페이지 쇼핑몰, 커뮤니티, 전문 출판 등 거의 모든 사이트 구축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무료가 있고 유료가 있다. 가입형과 설치형이 있다. 워프에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려면 설치형이 권장된다. 

 가입형은 사용자가 쓰기 편하고 디자인을 정해진 틀에서 한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설치형은 맨땅에 헤딩하는 자세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본인이 정해 하나씩 설치해야 한다. 설치형은 호스팅 서버와 도메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티스토리는 테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을 서비스형 블로그에 옮겨둔 것이다. 

 2022년 가을에 먼저 시험 삼아 무료 워드프레스로 매일 글 쓰기를 6개월 했다. 매일 글을 쓰니 쓸 주제와 소재를 정하고 구성하는데 익숙해져서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료 워드프레스로는 구글애드센스 허가를 못 받는다. 검색해 보면 무료 워드로도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고 하는데 넷맹 수준인 내가 감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돈 내산 1년 치 사용료를 내고 도메인(xxx.com)이 하나 딸린 호스팅 서버로 설치형 워드프레스를 시작했다. 영어사용자들을 독자로 정했기 때문에 호스팅 서버도 외국계로 했다.

 블루호스트 Bluehost 등 여러 업체가 있다. 나는 드림호스트 DreamHost가 더 역사가 길고 사용자들이 만족하길래 이걸로 정했다. 처음 해보는 데다 SW에 대한 감각도 없어서 설치하는데 고생 꽤나 했다. 참고로 나는 기계치이고 손재주도 꽝이다. 

 나의 워드프레스 도메인을 전 세계의 컴퓨터에 연결시키는 DNS는 설치속도가 대륙별로 다르고 같은 도시라도 구에 따라 속도가 차이가 나서 다 연결되기까지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오후가 됐다. 다행히 DNS는 구매료도 없고 무료이고 잘 굴러간다. 프리미엄 DNS는 유료이다. 

 그렇게 2022년 11월 15일에 나의 워드프레스가 짠~하고 열렸다. 이게 다가 아니다. 테마를 정하고 필요한 플러그인 설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즉시 글을 한편 쓰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미끄러졌다. 

 돌이켜보니 필요한 플러그인들을 충분히 제대로 설치 못해서였다. 메뉴에 Privacy Policy 항목을 넣을 줄도 몰랐다. 넉 달간 하도 많이 애드고시에 떨어져서 열번째 통보 이후로는 기억을 못 한다.

 이미 워프에 애드센스를 단 사람들에게 왜 나는 안되는지 15명에게 봐달라고 부탁도 해봤다. 자신들이 아는 범위에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고마웠다. Privacy Policy를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있었어도 당시에는 내가 그게 뭔지를 몰라 실행을 못한 걸 수도 있다. 

 그들 중에는 왜 영어로 어려운 글을 쓰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취미로 쓰는 건지 물으며 수익내기가 어렵다고 굳이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중꺾마 정신이 필요하다. 내 맘이유~ 어차피 내가 좋아서 쓰는 글로 돈벌이까지 되면 좋지유~

https://www.topecoissues.com

 여튼 간신히 나마 승인이 나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나의 제2의 웹사이트(topecoissues.com)에 구글애드센스 광고를 싣게 되었다. 나에게 제1은 티스토리이다. 2023년 6월 티스토리 측이 블로거의 글마다 상단과 하단에 광고 코드를 심었다.

 외국에 몇년이상 산다고 현지 언어가 저절로 늘지 않는다. 몇십년 외국에 살아도 익히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어차피 외국에 사는 상황이라 영어로 쓰는 웹사이트를 갖고 싶었다. 그렇게 오래 걸려 나의 워드프레스가 생겼다. 

 인생에서 당연한 게 없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도 그중 한명이다. 순순히 주어지지 않아 거듭거듭 노력해야 한다. 그나마 100을 노력해도 10이 돌아올 때는 70이 돌아왔을 때를 떠올리며 정신건강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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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워프를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하면서 3년이 흘렀다. 무료가 아니어서 통빡을 굴려야 하는데다 필자는 일을 벌이는 성향이 아니어서다. 바로 뛰어드는 성향의 사람이 아니다. 일단 저지르고 볼일이다. 

컴맹 넷맹이라 설치하려면 일일이 물어물어 소가 뒷걸음 치다 쥐를 잡는 식으로 워프를 시작했다. 워프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과하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그중 개인정보보호정책이 있다. 필자는 이걸 몰라서 수십번 떨어지다 방법을 찾던중 Privacy Policy 항목을 넣으니 바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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