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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파리지하철 소매치기 주의 한국어방송 요청

유럽 유명 관광지에 전문 구걸꾼은 물론이고 소매치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구걸로 위장한 사기도 유쾌하지 않고 소매치기도 마찬가지다. 이에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파리 지하철 공사에 한국어 방송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역 소매치기 조심 한국어 방송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파리지하철공사(RATP)에 한국어 안내방송 추가를 요청했다. 자국민을 위해 한국 대사관이 일을 한다.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 건으로 민원이 거듭 들어와 이러한 조처를 취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코로나 유행으로 2년 넘게 잠잠했던 파리의 소매치기 수준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한국 대사관에는 휴대전화나 지갑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하루 2건씩 접수됐다. 

이는 2021년에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한 수준이다. 파리 경찰은 여름휴가기간이었던 6월부터 9월까지를 특별 단속구간으로 잡고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센강변· 라탱지구· 오페라 구역(Opera Garnier, Palais Garnier)등 8개 유명 관광지에 주야로 순찰을 돌았다.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에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한국어 방송이 나온다. 파리의 1호선 전철에서 들을 수 있다. 1호선은 파리의 주요 관광명소인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핵심노선이다. 

이외에 샹젤리제 거리나 샤틀레 등 6개 명소 근처 지하철역에서도 해당 방송이 나온다. 파리 지하철 공사는 그간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 자체 통계를 기준으로 중국어 일본어 방송을 해왔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한인회

최근 일본·중국보다 한국인이 프랑스를 더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다 한국대사관의 요청으로 한국어 방송도 시작되었다. 방송 기간은 새해 첫 주까지 이어지는 겨울 휴가철과 봄 부활절 방학 그리고 6월~9월 여름휴가철이다. 

https://overseas.mofa.go.kr/fr-ko/index.do

프랑스 한인회가 한국대사관에 협조해서 40대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각각 한국어로 안내 방송 녹음을 했다. 열차와 역내에서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 외국어 방송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어 안내가 나온다. 

영국은 소매치기는 심하지 않다. 다만 길거리에서 지갑과 차 열쇠를 차에 두고 문을 닫았네 하며 차문 좀 열게 돈을 요구하는 일은 있다. 안전복 입은 멀쩡한 백인이 요청하는 거라 현금인출기에서 인출해 준 적이 있다. 한 번쯤 속아 드렸다. 갚지를 않더라..

소매치기 유형

도난 유형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문이 닫히기 전에 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을 빼앗아 도주하거나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다가와 들고 튀는 유형이다.

번화가에서 난민구호 등 캠페인에 서명이나 기부를 요청하며 몰래 가방을 뒤져가는 사례도 있다. 자동차를 주·정차해놨을 때나 상습 정체 구간에서 대기 중에 유리창을 깨고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있는 소지품을 훔쳐가는 경우가 있다. 

2022년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이러한 범죄가 더욱 늘었다. 파리 경찰서는 올해 1분기 파리에서 발생한 절도 차량 탈취 등 범죄는 4만 8천여 건으로 집계했다. 

상황을 인식하고 한국대사관이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발걸음을 떼었다. 유대종 주 프랑스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12월 16일 파리지하철 본사를 방문해 한국어 방송 진행 상황을 참관한 뒤 한국어가 울려 퍼지는 것에 자부심을 표현했다.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이 일을 잘해야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안전을 느낀다. 프랑스 말고도 타국 관광지에서도 한국어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 (참조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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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관광철에 소매치기빈번히 발생하는 관광지이다. 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파리지하철공사에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한국어 방송을 요청했다.

프랑스 한인회가 한국대사관에 협조해서 40대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각각 한국어로 안내 방송 녹음을 했다. 열차와 역내에서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 외국어 방송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한국어 안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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