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쇼츠와 아바타를 새롭게 하고 틱톡에 대항하고자 구글 얼터 인수
구글 쇼츠

쇼츠와 아바타를 새롭게 하고 틱톡에 대항하고자 구글 얼터 인수

구글이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쇼츠와 인공지능 아바타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얼터(Alter)를 인수했다. 구글이 틱톡에 대항하는 유트브 쇼츠(Shorts)를 출시한 이후 더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으며 그것이 곧 구글 아바타와 쇼츠를 통합하는 것이다.

1. 틱톡 대항마로 구글이 얼터 인수

구글은 플랫폼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또 다른 스타트업 ‘얼터’를 1억 달러(약 1400억 원)에 인수했다. 구글의 얼터 인수는 2022년 8월에 완료됐으나 양사가 이를 공개하지 않다가 이번 10월 27일(현지시간)에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전했다. 

얼터는 2017년에 페이스모지(Facemoji)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그 후 회사 이름을 얼터로 변경했다. 사람뿐 아니라 물건까지 아바타로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으로 소셜미디어와 브랜드용 아바타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얼터의 공동창업자인 조나단 슬리막은 구글 아바타(Google Avatars)에서 아바타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이 새로운 역할을 반영해서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을 새롭게 했으며 현재 얼터의 공식 웹사이트는 닫혀 있다. 

얼터는 2021년 글로벌 투자사 플레이벤처스Play Ventures)가 주관하고 트위터 등이 참여한 시드 라운드에서 300만 달러(약 42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IT전문매체 씨넷에 의하면 구글은 이미 2018년에 틱톡 대항마로 유튜브 쇼츠를 출시한 이후 더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다. 최근 얼터 인수 후 곧 구글 아바타가 쇼츠와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www.cnet.com 

2. 구글이 만드는 틱톡 대항마 쇼츠

틱톡은 중국인 장 위밍이 2012년 설립한 중국 기업 바이트 댄스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다. 틱톡(틱톡 닷컴)은 매우 인기가 많아서 현재 전 세계 숏폼(15초 이내의 짧은 영상) 1위이다.

틱톡은 매달 10억 명이 이용한다. Z세대(1990년대 중단 ~2000년대 초반 출생자들)는 구글 대신 틱톡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한다. 틱톡에서는 텍스트가 아닌 영상이 검색 엔진 기능을 한다.

구글의 소셜미디어 사업은 2018년 이후 이렇다할 결과가 없다. 그러나 IT 전문매체 씨넷에 의하면 구글이 틱톡에 대항하는 유트브 쇼츠(Shorts)를 출시한 이후 더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으며 그것이 곧 구글 아바타가 쇼츠와 통합되는 것이다.

2020년에 출시된 쇼츠는 구글 유튜브가 출시한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 서비스이다. 2022년 6월 월스트리트 저널은 쇼츠 시청자가 매달 15억 명을 넘었다고 쇼츠가 나름 존재감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틱톡 사용자 수와 유튜브 쇼츠 시청자 수는 집계 기준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쇼츠는 유튜브 사용자 중 단 한 번이라도 쇼츠 동영상을 본 사람을 포함한다.

구글 숏폼 쇼츠
구글 숏폼 쇼츠

틱톡의 목적은 몸을 쓰고 재밌게 편집하는 ‘놀이’이다. 그러나 유튜브 쇼츠의 목적은 재미난 아이디어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영상을 보는 것이다. 

구글은 쇼츠에 대한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최근 구글이 인수한 인공지능 아바타 제공회사인 ‘얼터’의 공동창업자가 구글 아바타와 일함에 따라 쇼츠가 새로워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CNET)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함께 읽으면 좋은 글

MZ대세에게 매우 인기있는 중국기업 숏폼 서비스 틱톡을 의식해서 구글을 그보다 나은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쇼츠와 구글 아바타가 대표적인 노력이다. 구글이 최근 인공지능 아바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얼터까지 인수해서 이미 얼터의 공동창업자가 구글 아바타스와 일하고 있다. 

solidarity

서로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좋은 영향력 권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