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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유찰 된 문화재

간송미술관 거듭되는 문화재 경매 처리와 간송 국보 경매 유찰 후 행방

사립 미술관 간송의 국보 경매가 결국 유찰되었다. 시작가가 높았고 아무도 호가를 부르지 않아 유찰되었다. 2020년 간송 보물 경매 때도 유찰되었다. 간송측이 운영에 관여하는 사립학교가 있고 간송은 케이옥션으로 부터 무슨이유인지 국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국보 다오가 경매에서 낙찰을 받으면 실물 문화재를 기반한 NFT를 발행하는 첫 사례가 된다.  그렇게 되면 NFT가 현재 디지털 자산 영역에만 머무르고 있는 NFT의 개념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모금실패했다.

1. 간송 국보 경매 유찰

국보 다오DAO 경매자금 모금 실패

국보 다오DAO가 국보를 낙찰받으려면 돈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모금 목표액 100억 원을 목표로 카카오 가상자산인 클레이튼을 판매했는데 16억 정도가 모였다.

 낙찰받으면 국보라는 실물을 바탕으로 대체불가토근NFT을 발행해서 코인에 돈낸 만큼 투자자에게 돌려주려고 했다. NFT는 국보의 지분을 나타내는 증서의 증거가 될 수 있다. 

 27일 국보 2점의 경매는 시작가 27억원, 32억원으로 시작했으나 응찰에 나선 사람이 없었다. 국보 다오는 목표 모금액을 채우지 못해 입 한번 뻥끗 못했다.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569/13/3204694/1

 우리 한국의 국보를 소중히 매입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이리 없나. 상위 1%부자들에게 어렵지 않을 터인데 문제는 문화재에 대한 의식 수준때문인가 아니면 간송이 챙기는 이익이 불편해서인가 만감이 교체한다. 

 이렇게 1차 유찰후 간송 측은 다시 경매를 재개할 수도 있고 포기하고 국가에 또 읍소할 수도 있다. 

낙찰후 국보 관리

국보 다오는 대오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이 있어서 문화재를 위탁관리계약 처리할 계획이다. 국보 다오는 법무법인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금 과정 이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보 다오는 문화재 NFT 보유자들에게 향후 다양한 멤버십 특전과 참여기회 보장을 약속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낙찰 실패 경우

경매를 위해 모인 자금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각 참여자에게 그대로 반환된다. 원화 입찰금을 클레이로 바꿔서 돌려주는 과정에서 시세차익에 따른 금액 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대체불가토큰
대체불가토큰. 출처 디지털투데이

문화재와 대체불가토큰 관계 역사

대체불가토큰은 블론체인 기술로 디지털 파일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원본성과 소유권을 보증한다.
2020년 간송문화재단은 해례본의 디지털 파일을 활용해서 100개 한정 NFT로 발행해서 1개당 1억원에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개당 1억으로 총 100억원 규모이고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술관 운영관리를 위한 기금이 목표였다. 확보된 문화재는 보다 많은 수의 시민과 커뮤니티의 공유재산으로 보호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대중적인 관심사로 확산이 될 것이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16794

대체불가토큰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재 후원법

대체불가토큰 발행을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후원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구매자는 간송후원회 최상위 등급으로 자동 가입돼 재단에서 제공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NFT는 간송의 자회사 헤리티지아트를 통해 기획했고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 창제 목적과 제작 원리 를 담은 해설서이다. 훈민정음해례본은 대한민국 보물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다. 

 1940년 경북 안동 고택에서 발견된 것을 전형필이 수집하고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현재 전형필의 후손이 소유하고 있고 간송미술관이 관리하고 있다.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애국심 마케팅의 한계

 간송의 국보 경매 계획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언론에는 언제 처음 보도 되었을까. 국보 다보가 취지를 알릴 수단과 모금할 시간이 더 많았으면 진정한 애국심의 발로로 참여할 국민들이 많아서 목적을 달성했을까.

 우리 국민들이 시쳇말로 국뽕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의 문제를 이미 꿰뚫어서 덤덤했다고 추측해 본다.

우려와 대책

개인이 소유한 국보나 보물은 문화재보호법상 해외 반출이 아닌 이상 판매나 상업적 이용에 제한이 없다. NFT시장이 불안정하고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문화재 당국과 관련 업계는 당황스러워 했다.

 위법 행위는 아니지만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확산되면 문화재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서 관련 법령을 손볼 필요가 제기되었다.

2. 미술관 경영난이 과연 그리 심한가 국가가 보전해 줘야 하나

미술관 운영에 돈이 많이 드나

아니다. 간송은 자기 땅에 자기 건물에 미술관이 있으니 보증금과 월세를 걱정하지 않는다. 국보를 팔아야 할 정도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2020년에 보물 2점을 경매하고 NFT를 발행 하고도 돈이 부족해서 이번에는 국보까지 경매에 내놓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모두 국비와 지방세로 지원되고 있는데 무슨 어려움이라는 말인가.

간송측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  사립 미술관의 소유자 개인을 위해 국가가 또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해 줘야 하는가. 미술관 측은 간송의 미래를 위해 다시 매각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한다. 신축 수장고가 올해 초 개관 예종이고 서울관 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달에 착공한다.

국립미술관은 가격이 적정하면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지정 문화재는 해외 반출은 제한되지만 국내에서는 문화재청에 신고하면 매매할 수 있다.

소장자 개인의 수익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하나

2020년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국가가 나서야 하나. 국민의 세금은 국가가 국민의 유리지갑을 털어서 받은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또한번 문화재 소장자 개인의 수익을 보장해 주어햐 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한해 유물 구입 예산은 총 39억 7000만원이다. 간송 측은 사립미술관이라는 이유 등으로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3. 간송 재정상태와 케이 옥션 그리고 보성 중고등학교

간송은 왜 국보를 팔아야 할 정도로 경영 상태 부실한가

대구 간송미술과 기공

간송이 25일 대구 간송미술관의 기공식을 해서 거기에 자금이 필요했나. 아니다. 건립에 드는 400억원은 이미 국비와 대구시의 시비로 책정돼 있다. 서울 간송의 신축 수장고 건립 사업비 64억원도 국비와 서울시 시비로 이뤄졌다.

간송의 케이옥션에 대출 채무

간송이 국보를 담보로 케이옥션에서 대출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케이옥션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간송 집안의 사립  보성 중고등학교 구매와 운영

사립학교 운영 자금난

간송 전형필은 민족 천도교 재단이 설립한 사립 보성 중고등학교가 운영난에 빠지자 1945년 학교를 인수하고 교장에 취임했다. 후에 간송의 장남 전성우도 교장과 이사가 되었고 이에 그의 장남 전인건씨도 학교일에 관여했다.

현재 전성우의 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다. 전성우의 부인 김은영씨는 바로 간송미술관 관장 전인건씨의 어머니이다. 간송 미술관 관장인 전인건씨는 교장에 취임하지 않았지만 직간접으로 사립 학교 운영에 관련하여 돈이 필요했을 거라고 추측해 본다. 

코로나와 미술관 운영부담 가중 설득력 없다

코로나로 운영부담이 가중됐다는 간송 측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 원래부터 간송미술관은 상시 개방 체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국보 매매시 상속세가 없다

국보는 장남이자 미술관 관장인 전 인건씨 개인 소장이며 문화재는 상속세가 없다. 팔았을 경우에도 세금은 기타소득세에 해당되어 판매액의 2 ~4 %에에 불과하다. 

 차남은 삼천당제약 대표이다. 전인건 관장이 단독 소유한 문화재가 4점이고 나머지 문화재는 두 형제의 공동소유이다. 다른 문화재는 경매에 나온 적이 없는데 오로지 장남 전인건씨의 소유물 문화재 4점만 경매에 나온 것이다. 2020년에 처음, 이번에 또.

간송 미술관 건립자 왼쪽과 그의 장남 전인건 현 관장. 출처 스포츠서울

 일단 서울 간송미술관은 서울 중앙이 아닌 성북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내려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막상 가보면 지대가 높아서 공기가 좋은 데다 석관동 부촌을 조망할 수 있고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셔틀버스를 운영해서라도 편의를 높여야 한다. 상시 개방 체계로 전환해서 입장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간송미술관 국보, 보물

간송미술관의 거듭되는 문화재 경매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불교 국보 2점이 경매처리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오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경매는 1월 27일 케이옥션 서울 강남 신사동 본사에서 열렸으나 유찰되었다.

올해 첫 굵직한 경매에 국보 ‘금동삼존불감’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이 출품된다. 이보다 앞서 간송미술관은 소장한 보물 2점(문화재)을 2020년 5월에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에 충격을 주었다. 

필자는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하고 전시회를 보면서 마음이 매우 편안해지는 부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이 든다. 미술관 하나 경영하는 것이 돈많이 드는 힘든 일인가. 

간송미술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 ~ 1962)이 세운 한국 최초 사립미술관이자 한국 3대 사립박물관이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다. 간송澗松은 전형필의 ‘아호’로 산골짜기 흐르는 맑은 물과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라는 뜻이다.

 전형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는 중요한 문화재를 대거 수집해 우리 문화유산을 지켰다. 소장 문화재는 주로 고서화 위주이고 국보 훈민정음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 3대 사립박물관: 간송 미술관, 리움미술관(삼성에 의해 운영, 서울 이태원에 위치), 호림박물관(호림 윤장섭 선생, 서울 신림동에 위치)

 새로운 평등개념인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환영한다. 이들이 국보라는 실물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체불가토큰을 발행되면 그 나름의 의미와 의의가 있어서 내심 기대했다. 애국심, 어디까지가 진심인 지는 의문이었으나 시도를 하고 16억원이나 모은 것은 잘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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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재정난을 이유로 보유한 문화재 2점을 경매에 내놨다. 이에 탈중앙화 조직이 문화재 경매에 참여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 16억원이 거쳤는데 경매에 참여하기는 충분하지 않았다.

경매가가 높아서 살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 정부의 문화재 관리청이 사줘야 하는데 보전금이 한정되어 있다. 개인이 소장한 문화재를 국민의 세금으로 사줘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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