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고현정과 달리 이혼 후에도 딸과 만나 샤넬 패션쇼 관람하는 대상 그룹 임세령 부회장
임세령과 딸

고현정과 달리 이혼 후에도 딸과 만나 샤넬 패션쇼 관람하는 대상 그룹 임세령 부회장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전처이자 대상기업 부회장 임세령이 친딸과 파리의 패션쇼 앞줄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 사진이 나왔다. 반면 고현정은 1995년에 결혼하고 2003년 이혼한 이후 아들딸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고현정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 자식들과 만나지 않는 조건이 붙었다. 재벌마다 가풍이 달라서 아이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생모가 못 나타나게 하는 경우가 있다.

1. 이혼후 아들딸 못 만나는 고현정

고현정은 이혼하며 양육권과 면전교섭권을 전남편에게 넘긴 채 나왔다. 그 후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 2021년 8월 자신의 마음에서 아이들은 어릴 적 모습 그대로이지 자라지 않는다며 그런 부분이 슬프다고 말했다. 

집안의 노인들은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라는 과정 동안 함께 하지 못한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여하튼 고현정 씨도 본인의 직업으로 성공하고 있고 아들딸도 잘 커서 좋다. 

고현정의 아들은 공부를 매우 잘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중고등을 다니고 유명대학교에 입학했다. 십대 고현정 딸에게 학교 친구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분이 너희 엄마고 너랑 똑같이 생겼다는 말을 했다.

이에 고현정의 딸은 엄마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고현정 남편은 이혼 후 5년 뒤에 12살 어린 한지희와 재혼해서 딸아들 쌍둥이에 이어 딸 하나를 더 낳았다. 이미 있는 남매에게 누가 될까 봐 자식을 더 안 낳으려고 했다.

그러나 한지희가 전처 자식들에게 잘하는 점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정용진은 가정도 원만하고 경영인으로서도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현정 딸은 새엄마가 사랑으로 대해주는 분이라고 말한다.

2. 이재용과 딸 이원주 팔짱 끼고 친지 결혼식 참여

이재용 부회장은 재혼하지 않았다. 딸 이원주를 동반하고 유명 친지의 결혼식에 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두 사람을 위해 우산을 받치고 있었고 딸은 밝은 얼굴로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었네 보다는 이렇게 부모 자식이 화목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부녀가 사이가 좋구나. 이혼하고 나간 엄마하고도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재용 부사장이 딸을 데리고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진에 이어 흐뭇한 사진이었다. 남의 일이라도 부모 자식의 친한 모습은 내게 감동을 준다.

하객룩으로 입었다는 베르사체 원피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돈다. 어울리고 좋아 보이니 따라 입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위해 세세하게 브랜드명, 소재, 가격 등 온갖 정보를 물어다 주니 일부 언론은 너무나 친절하다. 

한국사람들은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옷 입는 걸 즐기는 민족이다. 경제력이 되는 사람들이 뭘 입든 그들의 자유이다. 돈이 없어도 돈을 모아서 혹은 할부로 사 입겠다는데 각자 취향이다. 각자 정신건강 챙기고 돈은 돌고 돈다. 

이원주 말고도 재벌가 아니래도 명품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들이라고 하루에 백 벌씩 갈아입지는 못한다. 결국 이원주 원피스는 품절이 됐다. 

이원주는 만 18세(2004년생)이고 용산 국제학교 졸업 후 미국 기숙학교인 초트 로즈메리 홀을 거쳐 명문 인문대학인 콜로라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미국 대학은 공부를 심하게 시켜서 명품 입을 시간도 없어서 청바지에 티나 걸친다. 

콜로라도 대학은 리버럴 아츠 대학(= Liberal Arts College)으로 매우 유명하다. 200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해크먼의 모교이다.

로키산맥 기슭에 위치하고 독립적인 서부 캠퍼스의 정신을 반영한다. 신입생들은 구체적인 전공이 없으며 세미나 위주의 강연을 통해 인문학, 순수과학 기초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접근법 등을 배운다.

강의는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강의의 질이 매우 높다. 토론과 공동 연구가 이뤄지는 심화학습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의대, 치대,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진학률도 매우 높다. 

이러한 진로선택은 아버지인 이재용의 진로와 유사하다. 경영자 집안의 자식이라 아들딸 구분 없이 경영수업을 받는 일환일 것이다. 이점도 한국 재벌가 관행에서 변화한 모습이다.

예전에는 재벌가의 여식들은 뛰어나도 경영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재용은 자식에게 삼성의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2. 임세령과 딸 이원주 나란히 앉아 샤넬 패션쇼 관람

이원주가 아버지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 하고도 잘 지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차에 뉴스에서 이원주가 생모인 임세령과 파리 패션쇼에서 1열에 나란히 붙어 앉아 관람하는 사진을 봤다.

샤넬 패션쇼 임세령과 딸

옷과 신발 장신구를 어디 걸 했네 보다는 다정하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 면이 눈에 들어왔다. 어머니가 배우 이정재와 공개 연애하는 것까지 이해하는 걸로 보인다. 자식들은 부모의 행위가 미우면 함께 다니지 않는다. 

이정재는 자신이야 배우니까 사생활 노출을 감수하나 임세령이 아이들의 어머니기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고 간곡히 말했다. 

이 사진은 미국의 패션잡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동영상에서 우연히 잡혔다. 임세령의 패션은 명품 회사들이 아시아에 몇 개 주지 않는 옷들을 빨리 주문해서 구매하는 경우라고 한다. 이런 걸 알아보는 자들도 있구먼.

이원주의 어머니 임세령은 1998년 이재용과 결혼하고 십 년간 주부로 있다가 2009년에 이혼했다. 슬하에 첫째로 아들과 둘째로 딸을 두었다. 

다니던 연세대 경영학과를 중도에 그만두고 이십대 초반에 결혼했다. 주부로만 있던 사람이 이혼을 한 데에는 견딜 수 없는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점잖은 사람들이라 입이 무겁다.

이혼 후 2012년 12월 친아버지 회사인 대상그룹에 입사했다. 그렇게 일을 하며 승진을 해 나갔다.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개편도 이끌고 가정간편식 출시를 주도했다.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딸만 둘 있는 대상그룹의 장녀이고 키가 173cm의 장신이다. 현재 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고현정은 양육권과 다른 면접교섭권까지 내주고 이혼했다. 재벌마다 가풍이 달라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생모가 못 나타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뒷배가 든든한 대상그룹의 장녀 임세령은 자유로이 아들딸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

solidarity

서로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합니다.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좋은 영향력 권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